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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패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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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18-05-23 15:16 조회1,0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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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거닐든, 교외를 거닐든 누구나 한 번쯤은 초록색 자전거, 일명 바이크패스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직접 사용해본 학생들도 있겠지만, 사용해보지 못한 학생들도 많다. 그 이유는 공유화 형식의 자전거를 개인화 시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물쇠를 잠궈 사용한다던지, QR코드를 일부로 훼손시킨다던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이에 대한 대책과 바이크 패스의 배경이 정확히 무엇인지 자전거를 관리하는 관계자인 문복기 기숙사 행정실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바이크 패스가 들어온 취지가 무엇인가?
올림픽 기간에 학교 홍보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유자전거 회사에서 코리안 서포터즈를 통해 100대를 학교 측에 기증했다. 올림픽 기간 이후에는 학생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서 사용하려고 했으며, 학생 생활관은 단순히 자전거 보관의 장소로 학교의 소유물이라 보기는 어렵다.

자전거를 관리하는 곳이 따로 있나?
강릉시에 있는 공유 자전거는 총 150대로 그 중 100대만 강릉원주대에서 관리하고 있다. 그러므로 시내에서 보이는 초록색 자전거가 다 강릉원주대의 소유라고 말하기 어렵다. 특별히 관리하는 부서는 따로 없으며, 학생 생활관 행정실 측에서 나름의 관리를 하고 있으나 따로 조치를 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며 마땅한 조치를 취할 방법이 없다.

과마다 배분한 개수가 있나?
특정과에 배분한 적은 없고, 25대가 먼저 관광경영학과 쪽에서 배분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나머지 75대는 학생 생활관 자전거 보관소에 배치되었다.

바이크 패스와 관련해서 학생에게 공지나 교육을 한 적이 있나?
따로 교육을 한 적은 없다. 다만 관생회를 통해서 기숙사생들에게 자전거와 관련된 방송을 한 적이 있다(자전거를 시내에 타고 가지 말아달라는 내용, 시내에서 보이는 자전거를 학교로 가져다 달라는 내용).

학생들이 느끼는 불편함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현 실태에 대해 알고는 있으나 특별한 조취를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공유 자전거의 특성상 자전거가 있는 위치에 찾으러 가도 이미 자전거를 가져간 경우가 많아 관리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또한 개인으로 사용하는 자전거를 발견해도 자제를 당부할 뿐 따로 행정실에서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교외에서 자전거를 타도 문제가 되지 않는 건가?
특별히 공유자전거에 대한 지침은 없다. 기숙사에서 보관만 하는 것뿐이지, 학교 내에서만 탈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은 없다. 또한 공유자전거가 강릉 시청에도 배분이 된 게 있기 때문에, 학교 공유 자전거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바이크패스에 대해 말하고 싶은게 있나?
공유자전거 말고도 학교에서 자전거 대여를 할 수 있으니, 자전거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면 기숙사 행정실에 방문하여 자전거를 대여하면 된다. 또한, 공유자전거(바이크패스)는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기에 사용 후 원위치에 가져다 놓을 것과 방치된 것을 발견한다면 솔향관 자전거 보관소로 가져다 놓아 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 또한 특별히 자전거의 QR코드를 훼손하거나 바코드를 매직으로 칠해놓고 자물쇠를 걸어놓는 등 개인의 소유물 인 것처럼 행동하지 않았으면 한다.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에 학교와 올림픽 홍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용되었던 바이크 패스는 올림픽이 끝난 지금 학생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올해 처음 바이크 패스가 도입된 만큼 관리가 쉽지 않아 자전거 훼손이나 분실 등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명확한 해답을 얻을 수 없어 답답했던 학생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불분명한 소문에 의지해서 서로 갈등을 일으키기 보다는 바이크 패스의 목적과 방법을 정확히 인지하고 개인의 필요와 용도에 맞게 이용한다면 학생들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학생 생활관에 보관되고 있는 공유 자전거들은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닌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공용 자전거이다.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도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관리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개인의 것으로 인식하고 훼손하거나 분실하지 말고, 다른 학우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신중하게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취재 전인호 기자 정주이 수습기자
사진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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