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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캠퍼스를 바꿀 '청춘, 봄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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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18-04-11 23:01 조회8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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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가 물러나고 캠퍼스에 아름다운 벚꽃이 피어났다. 추위에 움츠러들었던 학생들이 벚꽃처럼 밖으로 나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벚꽃만 보고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재밌게 즐기며 추억을 남긴다면 어떨까?

4월 9일 강릉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청춘, 봄을 그리다’를 진행했다. 총학생회 ‘그리다’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즐기는 재밌는 벚꽃축제라는 콘셉트를 잡았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시킬 행사들이 많았다. 첫 번째 행사인 ‘퍼펙트 싱어’로 막을 열었다. 퍼펙트 싱어는 학우들의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무대다. 오후 2시에는 반선섭 총장과 재학생들이 담소를 나누는 ‘총장님 돗자리 토크쇼’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건의사항과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솔직담백하게 반 총장에게 전달했다. 반 총장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해외 봉사 등 학생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학우들이 직접 만든 그림, 시, 벚꽃 사진 등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을 모아 야외 전시회를 개최했다.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뽐내는 한복을 대여해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학생들에게 추억을 남겨줬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가 즐비한 푸드트럭과 맥주 시음회를 운영해 먹거리를 제공했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자 우리 학교 공연 동아리들의 버스킹 공연과 EDM 파티로 흥을 돋우며 행사는 마무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만족한 반응들이었다. 장한비(신소재공학 17) 학우는 “취지가 너무 좋았다. 학교 안에서 벚꽃축제를 하는 만큼 학생들이 많이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생들이 모두 참가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많아졌으면 바란다”고 밝혔다. 이유진 (영어영문학 17) 학우는 “오전부터 계속 있었다. 특히 전통체험과 노래방 부르기가 제일 재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패션디자인학 16학번 5명은 “수업시간 때문에 많은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하며 “체험부스와 시간을 늘려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주게 만들어달라”고 희망사항을 전했다.

그동안 우리 학생들이 학업성적, 자격증 취득, 대외활동 등 쉼 없이 바쁘게 움직였다. 그러다 보니 활기가 없고 썰렁하고 무기력한 캠퍼스가 되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개최한 덕에 잔디광장에 모인 학생들은 모처럼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벚꽃 아래에서 돗자리를 깔고 웃거나 행사에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다음에 개최하는 행사도 학생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했으면 한다.

홍순우 기자
tgyhujil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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