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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분, 환경을 지키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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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21-04-06 00:40 조회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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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지 벌써 1년이 지났고, 북적거리던 거리에는 사람들이 줄어든 지 오래다. 하지만 반대로 늘어난 것이 있는데, 바로 플라스틱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배달은 사람들이 전과 같은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데, 배달에는 거의 일회용품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플라스틱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그 때문에 배달의 수요가 늘어난 만큼 플라스틱의 사용도 늘어나게 되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플라스틱 생활폐기물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6%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세계 최상위권 수준이니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2018년 기준 86.1%로 세계 최상위권 수준이 맞으나, 이때 헷갈리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단순 수거율이 높을 뿐, 실제로 적절한 재활용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아주 낮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플라스틱 재활용이 어려운 이유를 알기 전, 재활용의 과정을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평소에 분리수거 하는 모습을 떠올려보자. 보통 캔류, 종이류, 유리류, 플라스틱류 등으로 분리수거를 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플라스틱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이다. , 일일이 분류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예를 들어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을 할 때 사용되는 플라스틱 컵은 빨대와 라벨은 PP, 뚜껑은 PS, 본체는 PET, 홀더는 종이다. 만약 이를 분리 없이 그대로 버린다면, 재사용을 하기 위해 거치는 분류 작업 때 매우 힘들어진다.


페트병은 재활용을 전제로 만들었음에도 재활용이 어려운데, 그 이유는 페트병을 감싸고 있는 라벨 때문이라고 한다. 라벨은 재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페트병을 버릴 땐, 꼭 라벨을 제거한 뒤 버려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페트병을 버리는 방법은 내용물을 깨끗이 비운 페트병 겉의 라벨을 제거한 뒤, 뚜껑을 분리하고 최대한 압축해서 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단 1분이 소요된다.

누군가는 귀찮다며 손에 쥐어진 페트병을 그냥 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단 1분의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우리가 뿌리내리고 있는 터전을 지키는 한 걸음이 시작될 수 있다. 물론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제대로 된 분리수거라도 실천해보는 것이 어떨까? 당신의 1분으로 인해 더 아름다워질 지구를 위해서 말이다.

 

    


전지윤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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