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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봄날, 언제 어디서나 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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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20-04-17 17:43 조회6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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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15시 기준 산불위험예측도 = 산림청 국립산불위험예보시스템


41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415일을 전후해 산불위험지수가 높음수준이라며 경고했다. 산불위험지수는 1~100의 숫자로 산불위험도를 나타낸다. 51 미만이면 낮음, 5165는 보통, 6685는 높음, 86 이상이면 매우 높음으로 단계를 나눈다. ‘높음66~85의 수치로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수준이다. 국립 산림과학원 산불 예측·분석센터 관계자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이 자칫 소홀해지기 쉽지만, 산불 예방에 대한 주의는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높아지는 기온, 강한 바람과 같이 불이 붙으면 쉽게 꺼지지 않고 빠르게 확산하기 쉬운 조건을 가진 계절이다. 산림청의 2002~2011년 동안의 산불 통계를 보면 산불의 59%가 봄철에 집중돼 있다. 산림청 통계를 보면 1996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규모가 가장 컸던 재난성 대형 산불 3건 모두 선거가 있던 봄철에 발생했다. 2002,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대선이 있었던 해에는 청양·예산에서 3,095ha의 산림이 소실됐다. 15대 총선 기간이던 1996년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에 의해 3,834ha의 산림이 소실됐다. 가장 컸던 피해는 제16대 총선이 치러진 2000년에 발생한 동해안 대형 산불로 23,794ha의 산림을 없앴다. 또한 1년 전인 지금 이맘때, 20194월에 고성·속초와 강릉·동해·인제 일대를 덮친 강원 대형 산불 역시 봄철에 발생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봄철 산불은 쉽게 진화되지 않으며 삽시간에 산림을 불바다로 만든다. 이 과정에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며 넓은 면적의 산림과 자연을 잿더미로 만든다.

 

한 번의 산불로 타버린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동해안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659억의 비용이 들었으며 2005년 발생한 양양·낙산사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에는 260억이 들어갔다. 또한, 수많은 인력 자원이 산불 진화 및 복구 작업에 필요하다. 이렇듯 한 번 발생한 산불은 우리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봄철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산림이나 산림이 근접한 지역에서의 흡연, 취사,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각별히 신경 쓰며 자제해야 한다. 만약 산불을 발견했다면 산림청, 소방서, 경찰서, 지역별 산림부서 등에 신고한다. 작은 규모의 산불의 경우 외투 등을 사용하여 초기 진화가 가능하다. 주변의 낙엽, 나뭇가지 등 연소물질을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에 산불을 예방하는 것으로 우리 모두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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