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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potatos)를 얻기 위한 ‘포켓팅’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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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20-04-06 05:17 조회5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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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감자 판매 사이트에 게재된 내용=네이버 스토어 강원마트


지난 3, SNS를 뜨겁게 달군 포켓팅을 들어보셨나요? 포켓팅이란 potato(감자)ticketing(표를 예매하다)을 합쳐 만든 신조어로 온라인으로 판매한 감자가 공연 티켓을 구매하는 것만큼 순식간에 매진되는 것을 의미한다. 감자 포켓팅이란 신조어가 생긴 이유는 강원도 감자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이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SNS를 이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며 소비자들의 소비를 권장했다.

 

강원도지사가 감자를 팔게 된 이유는 강원도 감자 농가를 살리기 위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전국의 초··고의 개학이 연기가 되면서 학교 식자재 납품의 감소, 소비자들의 소비 침체로 인해 강원도 내 감자 재고량이 11천 톤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보통 강원도 감자는 4월에 심어 9~10월에 수확하기 때문에 작년에 생산해 저장고에 쌓여있던 감자는 처치 곤란 상태로 농민들의 걱정거리였다.


이에 최문순 도지사는 감자 파는 도지사라는 이름으로 SNS에서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감자 소비 독려를 하며 대대적인 홍보를 벌였다. 강원도는 감자 판매 수익 전액이 농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도록 택배비와 포장비용, 그리고 카드 수수료를 도비로 전액 지원했다. 시중 소비자 가격보다 5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강원도청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강원도 농수특산물 진품센터에서 첫 판매를 시작했다. 강원도 농수특산물 진품센터에서 311일 첫 판매를 시작하자 1시간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을 기록하고 첫날 준비한 물량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연일 완판 행진이 이어졌고 24일에 마지막 물량이던 5만 상자는 74초 만에 완판됐다. 이로써 준비했던 206,000박스를 전량 완판하면서 성황리에 뜨거웠던 강원도 감자 판매를 종료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감자 판매 외에도 동해시에서 손질 오징어를 동해시수협에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했고 그 결과 준비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경기도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상자홍보로 판매 2시간 만에 준비물량이 완판됐다. 완판 호응에 힘입어 과일과 채소로 이루어진 꾸러미 상자와 백미, 잡곡이 담긴 곡류 세트까지 농가를 위한 판매를 이어갔다. 이재명 도지사의 SNS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많은 분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개학 연기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제때 출하하지 못한 농산물은 버려야 하는데 그 양이 자그마치 348톤이라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경기 농식품 유통진흥원과 농산물 공동 구매 행사를 시작했다.’라며 착한 소비에 동참해달라고 소비자들에게 호소했다.

 

이러한 도나 시 지자체의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농가 및 생산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 얼른 코로나19가 진정돼 일상적인 생활이 돌아와 다양한 농산물이 제때 출하되고 소비되길 바란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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