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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보이지 않는 태극기, 여러분은 개천절에 태극기를 달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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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19-12-03 10:16 조회4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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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목요일 민족의 역사가 시작된 날 한반도에 태풍 ‘미탁’이 상륙했다. 요즘엔 태극기를 다는 집을 보는 것이 힘든데 온갖 태풍에 관심이 집중되어 태극기를 게양하는 집을 보지 못했다. 물론 태풍처럼 국기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으면 국기를 달지 않는 것이 맞다. 하지만 정말 태풍이 와서 태극기를 달지 않은 것일까? 개천절의 진정한 의미, 태극기 게양하는 법도 모르고 개천절을 흘려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저 빨간 날이라고만 생각했던 개천절, 하늘이 열린 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개천절은 열 개(開), 하늘 천(天), 마디 절(節) 이라는 한자로 이뤄져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서기전 2333년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단 군이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날이다. 또 개천절에서 개천(開天)의 뜻은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내려와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건국이념을 바탕으로 대업을 시작한 날을 의미하기도 한 다. 그래서 개천절은 국가적 경축일과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절이다. 개천절과 관련된 유명한 일화가 있다. 환웅이 지상으로 내려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곰과 호랑이에게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을 걸었으나 호랑이는 포기했고 이를 잘 수행한 곰은 사람이 됐다. 사람이 된 곰과 결혼해 낳은 아이가 바로 단군왕검으로 이 이야기가 우리 민족 최초 의 나라를 세웠다는 ‘단군신화’ 이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로 개천절과 같이 국경일, 기념일에 사용되는 깃봉과 깃 면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하는 방법과 두 번째로 현충일, 국장 기간 등의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깃 면의 너비만큼 아래로 내려 다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국기를 게양하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국기가 훼손될 경우인데 특히 이번같이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으로 국기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태극기를 달지 않아야 한다. 태극기 게양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게양 위치는 단독 주택의 경우 태극기를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아파트일 경우에는 베란다의 중앙이 나 왼쪽에 달아야 한다. 차량의 경우에는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갈수록 사라져가는 태극기를 보며 강릉원주대학교 19학번 학우는 “어렸을 때는 국경일에 아파트를 보면 무수히 많은 태극기가 달린 것을 봤는데 요즘은 몇몇 집만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아무래도 서로가 바쁘고 모처럼 쉬는 날이니 이때 안 쉬면 언제 쉴까? 라는 생각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 학우만이 아니라 거의 대다수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개천절은 우리 민족 최초 국 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자 대한민국 역사가 시작된 날이다. 모처럼의 쉬는 날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태극기를 게양하면서 또 전국에서 열리는 여러 가지 제천 행사도 참여해보면서 개천절 의 의미를 되새겨보자.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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