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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지계재우신'과 '일년지계재우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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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18-03-21 22:58 조회7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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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봄 학기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한 번쯤 생각해보면 좋은 말이 있다. 바로 ‘일년지계재우춘(一年之計在于春)’. 한 해의 계획은 봄에 세운다는 뜻이다. 긴 겨울이 지나가고 기다려온 봄이 시작되는 3월, 지금이야말로 올 한 해의 계획을 세우기에 적절한 시기이다.
특히 봄은 우리 대학생들에게 있어 시작되는 이번 1학기 계획을 세우기에 적절한 때이기도하다. 그렇다면 보람찬 1년, 1학기를 위해 어떤 계획,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3월을 시작해야 할까.

우선, 이번 학기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떠올리자. 올 한해에 이루고자 하는 것을 떠올려도 좋다. 그리고 이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어떤 세부 목표를 세워야 하는지도 생각해보자. 생각을 마쳤다면 이것들을 월별, 주별 단위로 나누어 배분해보자. 왜 이렇게 세분화 시켜야 하는 것일까?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 수 많은 하루들이 모여 한 주가 되고, 그것들이 모여 한 달이 되며, 수 많은 달들이 모여 한 해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사소하게 여겨지는 하루일지라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상상 이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때문에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이를 계획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다.

이쯤에서 ‘일일지계재우신(一日之計在于晨)’을 생각해보자.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세운다는 뜻이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그 하루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비슷한 맥락으로 예를 들자면 누구나 한번 쯤 들어본 적 있는 ‘아침형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아침형 인간은 일찍 기상하여 아침 시간에 하루를 계획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늦게 기상하여 그냥 어영부영 되는대로 하루를 보내고 끝내는 사람들보다 비교적 훨씬 더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아침형 인간의 하루에는 준비성과 계획성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큰 목표를 달성하기까지는 작고 사소한 것에게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시작이 반이다. 시작하기가 어렵지, 막상 시작하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지레 겁먹어서 목표에 주저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후회없는 대학생활을 위하여, 후회없는 한 해를 위하여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것이다. 생각과 계획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했을 때 그것이 진짜  여러분들의 '시작'이 된다.

함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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