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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은(snobbish) 것으로 알려진 영국인들” 화제가 된 배우 윤여정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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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21-04-15 03:08 조회1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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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영국 아카데미상시상식 영상 캡쳐=BAFTA 유튜브 채널

 

   영국영화티브이예술아카데미(BAFTA)는 현지 시각으로 11일 런던 로열앨버트 홀에서 열린 ‘2021 영국 아카데미상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한국 배우는 물론 아시아 배우로서도 첫 수상이다. 윤여정은 '미나리'로만 총 37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현재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후보로 올라있다. 영화 미나리2020년엔 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 46LA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을 받았으며, 2021년엔 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 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선 신인배우상, 외국어 영화상, 27회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등을 받았다.

 

   ‘미나리라는 작품과 다른 수상 내역도 화제가 되었지만, 이번 ‘2021 영국 아카데미상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의 수상소감이 현지 언론과 우리나라에서 특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윤여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화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후보로 지명되고, 수상자가 된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먼저 에든버러 공작(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그리고 모든 상이 의미가 있지만 고상한 척한다고 알려진 영국인들이 좋은 배우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고 영광이라고 말해 시상자와 시청자들이 웃음을 지었다.

 

   그의 소감에 대해 국내외 각종 매체는 평가하고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의 별세에 애도를 전한 후, “콧대 높은(snobbish) 것으로 알려진 영국인들에게 좋은 배우라고 인정받은 것 같아서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해 비꼬는 것이 아니라 재치있게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영국 아카데미상의 방송 주관사 BBC도 윤여정의 수상소감을 우리가 가장 좋아한 수상 소감이라는 멘트와 함께 SNS에 올리기도 했다.

 

   영국 아카데미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만큼 윤여정이 25(현지 시각)에 있을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을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보고 있기도 하다.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사이트 골드더비와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등에서도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수상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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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포스터=네이버 영화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 ‘미나리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아메리칸 드림을 가지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가족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윤여정은 이 영화에서 모니카’(한예리)의 엄마, ‘순자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정이삭 감독은 미나리는 가족 간의 사랑을 의미하며 질긴 생명력과 적응력이 자신의 가족과 닮았다.”고 밝혔다. , "미나리는 땅에 심고 1년은 지나야 잘 자란다. '미나리'는 우리의 딸과 아들 세대는 행복하게 꿈을 심고 가꾸길 바라며 온 힘을 다해 살아가는 어느 한국 가족의 다정하고 유쾌한 서사시"라고 전했다.

 

 

이시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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